Oh Yeah Line Smiley DAILY INN
와랄라

얹혀살기 최고

2020. 2. 4. 15:10

2020.02.01

원래 토요일은 5시까지 근로하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이 다른 시간대랑 바꿔달라 하셔서 오후 근로는 안하게 됐다. 객꿀!!
안그래도 이날 영이 집들이하는 날이었는데 이렇게 오후까지 빼버리면 넘 행복하자너?
이걸 몇주전에 바꿨는데 금요일에 다시 바꿔줄 수 있냐 와랄라하길래 절대 안된다고 했다. 아무리 유동적이라지만 전날에 이러면 매우 곤란쓰해여

영대 가기 전에 영이 생일 선물 사러 시내에 갔다. 클루에 목걸이랑 귀걸이가 같이 있는게 세트인 줄 알았는데 세트가 아니더라고..? 어쩔 수 없이 목걸이만 사고 블루문앤코 가서 나름 세트처럼 보일 수 있는 귀걸이 골랐다. 내가 샀지만 넘 예뻐서 내가 끼고 싶었다. 어차피 알러지 때문에 못 끼지만ㅎㅎ
투썸 가서 도히상미 생일 때 산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샀다. 손에 짐 가득한데 사람도 넘 많아서 다 어깨빵 치고 가고 싶었지만 얌전히 피해다녔다ㅠㅠ

똥몽총이들도 마카롱 귀신이라서 현우마카롱에서 사갔다. 머랭쿠키는 서비스로 받았다. 사실 이거 인스타에 올리면 현우마카롱 계정 스토리에 올라가겠지? 하고 찍은건데 깜빡하고 안 올렸다 데헹
여기 처음에 오픈했을 때는 마카롱이 별로였는데 갈수록 다양해지고 맛있어졌다. 그리고 말차 브라우니 진짜 맛있다. 

도착하자마자 영이가 김치볶음밥이랑 새우튀김을 줬다. 김치볶음밥이 엄마가 해준 것보다 맛있었다. 엄마 것도 맛있는데 뭔가 2프로 부족한 맛ㅎㅎ

사랑니 안 뺀 쪽으로 불닭 먹는 기메지(22)

신나게 딩굴거리다가 저녁에 고기 구워 먹으러 나왔다. 메지가 며칠전부터 고기랑 냉면 노래를 불렀는데 사랑니를 빼버렸다. 사랑니 빼고 냉면이랑 고기 먹어도 되는지 검색까지 해서 왔다. 고기가 자꾸 사랑니 뺀 곳에 들어가는 것 같다고 징징대는데 잘 먹더만
옛날 고등학교 얘기 많이 했는데 까먹고 있던 흑역사들이 우다다 생각났다. 사실 아직도 창피하긴 한데 지금 얘기하니까 넘 재밌네 과거의 나 미안ㅎㅎ

집에 와서 조촐한 생일 파티🥰
컴퓨터랑 티비 연결하고 케이크랑 마카롱 먹으면서 옵치, 롤, 투피엠, 가요대전 등등 오만 영상 다 봤다. 씻고 범죄와의 전쟁 보다가 잠들었다.

2020.02.02
이영이영영이영이

눈 번쩍 뜨니까 갑자기 11시 45분 뭐징

눈 뜨자마자 고기 먹었다. 이 집 고기 좀 잘하네?
저 위에 볶음면 아니고 칼국수다.

대충 뒹굴거리다가 메이플했다. 영이랑 서로 혼테일만 잡아주자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3시간 넘게 사냥해버렸다..ㅎㅎ

4시가 넘어버렸다. 월요일 9시 근로라서 긱사 갈 준비해야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영대에서 출근하기로 했다.

저녁은 치킨이닭! 60계 고추치킨 순살 존맛탱!
저녁 먹고 승혜는 집에 갔다. 창녕에 살아서 영대-> 반월당 -> 서부정류장 -> 시외버스 -> 마을버스로 집에 갈 수 있다. 여기까지 어케 왔누ㅠㅠ

대충 옵치하다가 막창 시켜 먹었다. 막창 기다리면서 엑소 웃긴 영상 봤는데 진짜 웃다가 갈비뼈 나가는 줄 알았다.
막창 먹으면서는 2012년 가요대전 봤다. 추억여행 오지게 하다가 왔다. 틴탑 정말. . . 최고네

2시까지 놀다가 정신차리고 얼른 치웠다. 나 잘려고 하는데 폰으로 유튜브 틀고 깔깔거리는 나쁜넘들

6시반에 알람 맞춰놨는데 7시 14분에 일어남 그래도 지각 안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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